이 한장으로 많은 것이 설명된다.여주인공인 시균(오른쪽)과 주연인 크레오
'브레이크 블레이드'는 아직 정발되지 않은 만화로, 번역본/네이버 만화에 나와 있는데, 번역본 쪽이 훨씬 많이 번역되어있다.
위에서 보이듯이, 이 만화는 메카물이다. 작중의 거의 모든 기계류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기계가 아닌'석영'을 동력기관으로 하는 기계로,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이 석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태어나며 그 힘으로 기계를 사용한다.
주인공 라이가트는 100만명에 한 명 꼴이라는 '무능력자'로, 수정을 전혀 다룰 수 없고, 그 때문에 작중의 로봇, 오토바이, 총기같은 거의 모든 기계류를 사용할 수 없다.
그러던 중 오래된 친구의 부름에 수도에 찾아간 라이가트는 발굴된 로봇을 보게 되고, 석영을 쓰지 않는 그 로봇에 타게 된다.. 는 것이 간단한 초반 스토리이다.
위의 표지에서도 보이듯이, 작화가 굉장히 좋다.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꽤나 뛰어난 축에 속한다. 구도나 컷도 그에 비견될 정도의 실력이라 보는 내내 눈이 즐겁다. 거기다 메카닉도 잘 그리고, 그냥 대충 때우지 않고 세부적인 곳까지 묘사하기 때문에 메카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더욱 눈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.
작품의 대부분은 메카닉을 사용한 전투신이다. 전쟁이 배경이라서 일상적 내용이 적고, 전투가 대부분인데 이 쪽은 취향이 많이 갈리는 부분이긴 하다. 개인적으로는 캐릭터가 꽤나 개성있는 편이라 일상 파트도 많았으면 하지만, 역시 위에 말한 대로 전쟁이 배경이라 힘들 듯 하다.
그리고 몇 가지 특이한 점을 들자면... 히로인격의 여성이 유부녀다-_-(물론 생긴 건 참하다). 그것도 남편이 주인공 친구다-_-. 근데 내용 보면 웬지 주인공 좋아하는 것 같다...이대로 가면 NTR?!(사실 합방도 안하고 웬지 자기 아내가 주인공 좋아하는 걸 눈치채고 있는 것도 같지만..여튼간에)정말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다.
총합하자면, 메카닉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대 추천! 이 되겠다. 메카닉 싫어한다면 그리 좋지는 않을 듯(대부분 전투/메카이니).
나로서는 취향에 직격하는 정말 재미있는 만화책이다. 여주인공도 맘에 들고. 현재 번역본은 5권까지 있는듯. 애니화 예정이라니 기대된다.